본문 바로가기

잡담

특허사무소 후기

특허업계에서 일을 한지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흐르고 있다. 어쩌면 이 일이 맞는지 아닌지도 자세히 모르겠다. 경력이 5년이 다되어가는듯 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연봉도 오르고 있지만, 사실 같은 대학을 나온 친구들에 비해서는 적게 버는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특허사무소에는 여자들이 많은데, 여자들의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몇군대 다녀본 결과 서로의 파벌 싸움이 조금씩 있는듯 하다. 그래서 회사가 좋은 분위기로 가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 물론 사람이 좀더 많고 큰 회사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내가 다닌 곳들은 항상 왕따 따돌림 싸움 등 이러한 일들이 다수 있었다.


업무적으로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특허사무소에서 근무한 후기를 쓸때 사실 장점은 전혀 없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나름 배울 것들은 많이 있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업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은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조금은 다르게 해준것 같기도 하다.


조금더 아이디어 특허쪽으로 보게되기도 한다. 이제는 좋은 특허 안좋은 특허를 구별도 하고, 특허 분석 및 조사 명세서 까지 많은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일에 가끔은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변리사들과의 연봉 차이는 매꿀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변리사들이 좀더 업무적으로 편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상 특허사무소 후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작성해보았다. 나중에 조금더 업데이트를 해봐야 할 것 같다.